상견례에 관한 추억 시간이 많이 지났다. 나이를 먹는 게 좋을때가 있느니라...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스무가지쯤 되다보니 그사실을 진즉 알지 못하고 가슴앓이 했던 날들을 땅을 치고 후회하게 해주는것... 그... 시간의 힘을 알게 되는 것이다. 뭐.. 아직 다 알진 못한다. 다알거라고 기대도 않는다. 내가 알게 되었노라 얘..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7
박치기왕 김일.. 그 영원한 전설을 위하여 김일.. 흑백TV조차 마을에 몇 없던 시절...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그 김일 선수가 일본에서 있었던 은퇴식에 이어 고국에서 가졌던 은퇴식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때 스포츠 관련된 사이트를 운영하던 나에게 김일 선수의 은퇴식을 추진하는 운동본부에서 연락이 왔다. 취재를 올 수 있냐는 ..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6
간이역에 부는 바람 두나무가 나란히 서서 바람을 같이 막아내는 일이 쉽지 않더군 나란히 서기도 어렵거니와... 들판에 꽃도 잡풀도 바위도 바람의 향기도 갖가지여서 그들이 흘리는 무심한 그림자를 한눈으로 ... 한느낌으로 같이 느끼기는 더 어려운 일이더라 그저 같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이 어떤 건지 난 잘 모른다..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5
여행에 관한 아픈 기억 - 제주도 베베님이 자갸랑 제주도 갈꺼라고 자랑을 하셔서 문득떠오른 제주도에 관한 아픈기억이 있기에 예전에 써둔 글을 올려봅니다. 제주도...ㅡ.ㅜ 여러분들은 기억에 남는 여행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깡통로봇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여행이 있습니다. 7-8년전인가 친구랑 단둘이서 제주도에 갔었..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1
훌륭한 시 쓸쓸하고 화가 나는데도 웃는건... 너무 슬프다.. 쓸쓸하고 화나는데 웃는건 너무 슬픈거 같아서 걍 화내고 나니 또 너무 추하고 천박해 보이네.. 추하고 천박해 보여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나니 또 어찌나 한심한지.. 그게 한심해 보여서 차갑고 이성적인듯 살자 했는데 그러고 나니 또 쓸쓸하고 화가나..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