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왕 김일.. 그 영원한 전설을 위하여 김일.. 흑백TV조차 마을에 몇 없던 시절...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그 김일 선수가 일본에서 있었던 은퇴식에 이어 고국에서 가졌던 은퇴식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때 스포츠 관련된 사이트를 운영하던 나에게 김일 선수의 은퇴식을 추진하는 운동본부에서 연락이 왔다. 취재를 올 수 있냐는 ..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6
간이역에 부는 바람 두나무가 나란히 서서 바람을 같이 막아내는 일이 쉽지 않더군 나란히 서기도 어렵거니와... 들판에 꽃도 잡풀도 바위도 바람의 향기도 갖가지여서 그들이 흘리는 무심한 그림자를 한눈으로 ... 한느낌으로 같이 느끼기는 더 어려운 일이더라 그저 같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이 어떤 건지 난 잘 모른다..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5
일요일은 김밥 구워먹는 날 오늘은 일요일임니다.. 수요일쯤 되면 이런 생각을 합니당.. 일요일엔 민이 산책도 시켜주고... 빨래도 하고... 건넌방에 묵은 먼지도 털어내고 마트에가서 장을 봐다가..울언니랑 맛난것도 좀 만들어 먹고.. 등등을 생각하다가.. 일요일 아침 9시쯤 되면 눈을 뜨는 것 조차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됩니.. 포토에세이 2004.05.24
여행에 관한 아픈 기억 - 제주도 베베님이 자갸랑 제주도 갈꺼라고 자랑을 하셔서 문득떠오른 제주도에 관한 아픈기억이 있기에 예전에 써둔 글을 올려봅니다. 제주도...ㅡ.ㅜ 여러분들은 기억에 남는 여행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깡통로봇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여행이 있습니다. 7-8년전인가 친구랑 단둘이서 제주도에 갔었.. 깡통로봇의 노래 2004.05.21
마녀에 집착하다 오늘도 꿈꾸는 애기마녀를 그렸다. 무슨 생각을 하는 표정인지 ^^ 어릴때부터 줄곧 마녀 그림을 그리곤 했다.. 마녀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 같은게 있었나? 글쎄 어렸을땐 마녀가 딱히 좋다기 보다.. 아이다운 상상의 세계에서 헤어날줄을 몰랐던 것이리라. 난 아직도 정신발달이 미숙한 관계로 마술.. 깡통이 그림일기 200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