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 어제 술을 일잔했다. 끝? 그럴리가... 평소 깡통은 술이 세다.... 고 남들이 그런다. 사실 그리 세지 않다. 집에가서 혹은 집에 가는길에... 집에도 미처 들어가지 못하고 가사상태가 된다. 술은 정신력이라고 믿는다. 술을 먹는 자리에서 "정신 바짝차려라 이뇬" 이 주문을 열심히 외쳐주면 술이 안취한다.. 깡통이 그림일기 2004.07.02
우퍼맨을 긴급수배합니다!! 베컴과 우퍼맨은 원래 사이가 좋았다. 베컴이 멋지게 서서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을때에도 우퍼맨은 모니터 붙잡고 비행연습을 강행하곤 했다. 친구와 함께 여인을 두고 다투고 싶지 않았던거다. ^^(믿거나 말거나..)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어요~ 우퍼맨이 기력이 딸리는 듯이 보이기도 한것이... 한.. 깡통이 그림일기 2004.06.25
제발 사라져라 오늘도 모니터와 씨름을 한다. 그래... 가끔 머라머라 혼자 떠들다가 시퍼런 화면을 보여주며 버럭버럭 화를 내고 꺼져버리기도 한다. 내가 뭘잘못했냐... 내모니터에 기생하면서 날지도 못하는 주제에 매일 날아 다니는척 하는 우퍼맨이다. 재수없다. 남의 모니터에 침이나 묻혀놓고... 이왕 침발랐으.. 깡통이 그림일기 2004.06.24
조카 수빈이 2탄 처음으로 조카가 서울에 놀러왔습니다. 조카를 데리고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음.. 뭐.. 어린시절 아버지가 데리고 가서 요쿠르트 먹여주던 교차로 다방의 수족관과 비슷합디다. 엄청나게 큰 킹크랩입니다. 조카가 말합니다. "이모..이모.. 이거 엄청 크다 그지?" "응.. 진짜 크다... 이걸루 게장 담그면 .. 깡통이 그림일기 2004.06.22
조카 수빈이 쉴새 없이 지껄이는 요정같은 조카 수빈이 임니다. 이불에다 오줌을 싸구선 한다는 말이.. 에유....쯧쯧... 어쩌나... 기저귀를 하구 자야 되는 건데... 그지? 할머니? 쯧쯧... 천연덕 스러운 너스레를 떨구는 뒷짐지고 나가 버리는 수빈이 할말을 잃고 맙니다. 하부지...아침 드셨어요? 약은여? 약두 드셨어.. 깡통이 그림일기 200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