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모니터와 씨름을 한다.
그래...
가끔 머라머라 혼자 떠들다가 시퍼런 화면을 보여주며
버럭버럭 화를 내고 꺼져버리기도 한다.
내가 뭘잘못했냐...
내모니터에 기생하면서 날지도 못하는 주제에
매일 날아 다니는척 하는 우퍼맨이다.
재수없다. 남의 모니터에 침이나 묻혀놓고...
이왕 침발랐으면
우퍼맨이 모니터를 물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날아가 줬으면 좋겠다.
내일 아침 회사에 갔을때 우퍼맨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모니터를 발견 하면...
아니, 모니터가 있던 자리에 텅빈 흔적과
우퍼맨이 남긴 바람의 냄새만 남아 있게 된다면...
도와줘요 우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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