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삽질 놀이~ 오늘은 아침부터 삽질을 했소이다. 운영하던 웹진의 5월호를 열라 올릴라고 아침일찍 출근해서 다른때보다 더 가열차게 열씨미 올렸다오. 대충 이미지 잘라서 넣었을 것도 사이즈 맞추고 해상도 최고로 맞춰주고 글자 색깔도 맞추고.. 줄간격도 맞췄다오.. 게다가 다른 게시판에도 쭈욱 함 돌려서 올.. 깡통이 그림일기 2004.05.14
비오는 봄밤의 꿈 나는 요정의 이야기가 좋다. 귀한분을 모신다는 압구정동의 그 요정 말고 내가 아직 술과 돈맛을 알기 이전에.. 지금은 그런일이 있었던가 기억조차 가물하던 시절에 그림동화를 보며 침을 흘리던 요정이야기... 요정왕 오베론의 마술약 잠든 사이 눈에 바르면 깨어나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마.. 깡통이 그림일기 2004.05.13
나는 시체놀이중 오늘도 시체놀이를 했다. 내 엠에센에 친구라고 등록대있는 인간들은 어린이날이라고 놀이동산도 가고 동물원에도 가따오느라 하루 종일 로그아웃중이다. 개중 나랑 같이 시체놀이하는 종족도 있다. 그들하구는 그다지 얘기를 나누고 싶지 않다. 암울할 뿐이다. 나도 예전엔 밝은 햇빛을 따라다닌적.. 깡통이 그림일기 2004.05.06
세여인의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 오늘은 서방님따라 꿈도 명예도 버리고 이역만리 광주로 시집간 내친구 백세가 상경하는 날이다. 자주 만나기가 힘든 관계로 백세가 상경하는날은 어떻게서든 머리를 짜내서 꼭 만나줘야 하는거시 우리 원정도박단의 불문율이다. 가끔은 아니.. 이누무 기지배가 머이 대단해서 상경만 하면 임금님 행.. 깡통이 그림일기 2004.04.23
감자의 싹 에꼴로지니 2001/3/29 (Thurs.) 10:44:00 감자에 싹이 나고 잎이나고... 감자...감자... 어린시절 그렇게 애타게 불렀던 감자를 그려봤다. 누군가 내 뒷목에 손가락 하나를 쿡찍으면... 아... 그 아리까리한 느낌... 대체 뭘까? 엄지손가락? 검지? 약지? 두툼하던데.. 엄진가? 아냐 뺑끼일지도... (어릴땐 뺑끼란 단어.. 깡통이 그림일기 200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