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만큼만 필요한 희망 글 쓰기를 좋아하시나 봐 ! 별 내용은 아니지만 읽어 볼만 감사! 라고.. 자못 뭐랄까.. 애써 인사 한마디 남겨주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리고 내가 배배 꼬인 인간이라 그런지도 몰라서 그것도 죄송하지만 그 한줄의 느낌은 부모님전상서에 나오는 미연엄마같은 말재주를 가진 사람처럼 느껴졌다. 울엄.. 깡통로봇의 노래 2005.05.22
힘든하루, 마음 둘곳을 찾고저 동해 바다 작은 섬 갯바위의 흰 백사장 나 눈물에 젖어 게와 놀았다네 이시카와라는 시인이 쓴 '시'다. 딸랑 세줄짜리 시를 써도 왠지 멋져 보이는건 시인이라서 인가.. 그래서 시인인건가.. 자살하려고 바닷가에 나갔다가 흰 모래사장위의 작은 바닷게 한마리에 눈이 팔려 그 게와 놀다가 자살할 마음.. 깡통로봇의 노래 2005.05.19
주변인이야기 1 - 팜므파탈(리바이벌임) 팻 매스니의 공연에 대한 얘기를 쓰면서 술나방 선배의 이야기를 썼던 걸 계기로 살아 가면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한다. 참고로 팻매스니 공연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혼자 보는 공연이 얼마가 감동이었겠냐고 비웃는 인간들고 있었지만 참으로 리얼리티 감동의 세계를 모르는.. 깡통로봇의 노래 2005.05.17
마음의 우물 그리고 싶은게 무엇이었는지 그리고나서 생각하면 원래는 그게 아니었던것 같고 하고 싶은말이란게 무엇이었는지 지껄이고 나면 또 모르겠다. 말이란 건 언제나 사실과 다른 얼굴을 하고 누군가의 심장을 향해 전력질주를 한다. 오늘 나로 인해 누군가의 마음에도 우물이 생기진 않았는지.. 아주 작.. 깡통이 그림일기 2005.05.16
어느 작업반장의 일기 결국 또 회사에서 이틀밤을 샜다. 냄새난다. 이나이에... 라는 말을 입에 달고도 결국은 이나이에 이틀밤을 새버렸다. 2시에 시연회가 있다. 아무것도 안됐다!! 지쟈스... 차라리 도저히 못하겠으니 일정을 연기하자고 말을 했어야 했나... 어차피 죽도록 깨지고 미안하다 말하는건 똑같은데 말이다. 내 .. 깡통로봇의 노래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