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암것두 안하구 있으면 맘이 편해야 되는데 난 평생 일해야 될 팔잔개벼... 집에 혼자 있으면 지옥을 헤매는 기분이야. 그래서 다시 면접을 보러 갔다왔어.. 좀 한심한 기분이 들더군 이력서 들구 돌아 다니는거 5년만이야.... 새로운데?^^ 그쪽에선 날 맘에 들어 하긴 하지만 연봉이 좀 작네 어쩔 수없지 ..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10
2001년 7월 11일 수요일 새벽 지금 새벽 2시 반.... 매일....잠을 못이루는 ...너무도 긴 이밤과 아무에게도... 아무 얘기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는 낮시간이 끔찍하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가 견딜수가 없다. 고작 이러려고 홀로서기를 한게 아닌데... 회사 좀 그만 뒀다고 이렇게 폐인이 되갈 줄은 나도 ..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09
[에꼴로지 그림일기]꿀단지 속에 갇힌 미련한 곰마냥 이사를 마쳤습니다. 넓고 깨끗하고(비록 자연학습장이지만....정말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숨을 쉬고 있더군요..)안락하고 평생꿈꾸던 그런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이루지 못한 건 단 하나.. 욕조가 있는 욕실을 갖는거긴 하지만 지금도 너무도 훌륭합니다. 작업실이 따로 있고 거실.. 깡통이 그림일기 2002.06.07
나에 남편은 나무꾼 어제 불현듯 부모님 손잡구 예식장에 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시나리오두 씁니다. 아빠,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훌쩍.... 얘야... 잘살아라.. 차 떠나야 해... 어여가~ (하하... 부끄) 하지만 어제 우리는(저와 우리 민이요...)현관문을 한번도, 단 한번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민이..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