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살을 안뺄테냐... 이젠 더이상 장난이 아니다.말로만 듣던 셀룰리트 현상이라던가.. 뭐라던가...오늘 아침 옷을 입다가 문득 비쳐진 거울속의 나의 배는마치 한라봉의 겉껍질을 보는듯 했다.울퉁불퉁 뭉쳐진 지방이 급기야 살밖으로 튀어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건... 죽음을 재촉하는 일이다.뱃살을 빼지 않고서는 시집.. 깡통로봇의 노래 2004.03.17
너무나 야한 그녀 민이야 미안해... 이래놓구 사진찍은 나도 나뿌다고 생각하긴 한다. 그래도 해준대로 가만히 있는 너도 참 이해는 안된다. 하두 많이 당해서 이젠 포기한겐가... 다른 개들은 보통 어떤식으로 대응을 하는고 하면 앞발 뒷발로 스윙 날리다가 온몸을 뒹굴려서 구속으로 부터 자유롭고저 애쓰기 마련이지... 넘4벽 민이 2004.03.17
춘곤증 만연한 봄날의 편지 지현이에게... 졸리면 나한테 사랑이 담뿍 담귄 편지 한장 날려~ 라는 말에 나도 걍 할일 없이 편지를 쓴다. 정말 심심하긴 디게 심심한가보다. 3일을 내리 쉬고 회사에 왔더니 졸립고 피곤하고 삭신이 쑤신다. 역시 죽으면 늙어야 되는거시야... 이렇게 몸이 힘들 줄이야. 담엔 우리 나이에 맞는 일정을 .. 영화:책:생각 2004.03.16
386세대를 맴돌던 주변인의 원정도박 3일을 연속으로 칼럼을 쉬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바쁘고 피곤한 주말을 보낸탓에 지금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다. 광주로 시집간 친구부부가 오랜만에 올라와서 원정도박단이 다시 한번 중지를 모으게 된 게다. 조.. 아래 글들을 이전부터 읽어 오신 분들은 알 것이다. 우리 원정도박단 멤버들의 강력한 .. 깡통로봇의 노래 2004.03.15
꽃인듯, 눈물인듯... --> 지난주에 엄마가 올라오셨습니다. 노처녀 딸년네집에 가봤자 속만 터지신다던 어머니가 어쩐일인지 서울사는 이모집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르겠다고 하십니다. 분명히 돈많은 그 이모가 우리 엄마를 데려다가 가정부처럼 부려먹었을게 분명합니다. 그래도 나는 할말이 없습니다. 돈많은.. 깡통이 그림일기 200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