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기억을 떠나 보내며 지독한 열병을 앓고 난 후 또 다시 눈을 뜨는 아침... 너무나 기운이 없는데도 마음은 개운하다. 가슴을 토해낼 것처럼 오열을 하던 지난 밤의 쇠잔한 나는 이제 다시 없을 것이다. 하나만 묻자... 하나만... 너 결혼하니..? ... 어떻게 알았니... 어떻게 알았냐구... 글쎄 어떻게 알았냐구... 그걸 질문이라.. 깡통로봇의 노래 2004.03.02
섬이 되어버린 사람 사람은 섬이 아닙니다. 그러니 마음도 섬에 떼어 놓고 도망 칠순 없습니다. 돈떼먹고 도망갈 걱정이 없는 친구가 있을까.,.. 잠깐 고민하다 보니 이놈도 도망갈거 같고 저놈도 도망갈거 같습니다. ㅎㅎ 그러니 어쩌겠어요... 돈을 빌려 주느니 줄 수 있을때 그냥 주기도 하고... 그래야 섬과 섬사이에 튼.. 깡통로봇의 노래 2004.02.29
뉴욕여행 남은이야기 - 자유의 섬 자유의 여신상에서 돌아가는 ferry 중에 엘리스 섬을 거쳐가는 배가 있다. 붉은 벽돌로 쌓은 영국풍의 성이 멋지게 보이는 섬이다. 이 섬에는 박물관이 있고, 옆에는 다 무너질 듯한 성이 있다. 이 곳에서는 이민의 나라인 미국의 이민의 과거와 현재가 있는 이민사 박물관이 있다. 이민자들은 이 섬을 .. 깡통이 해외여행기 2004.02.27
난 그저,,한 남자 앞에 서 있는 여자일 뿐이에요 I'm… just a girl. Standing in front of a boy. Asking him to love her. 흔하고 초라하고 낡은 것이 가진 아름다움에서 콧대 높은 자좀심을 느끼는건 좀 오버인가... 하지만 내가 느끼는건 좀.. 뭐랄까... 예전에 고등학생이던 때에 우리반에 평범하지 않은 집안의 따님이 전학온 적이 있었다. 그때... 많은 아이들이 그녀.. 영화:책:생각 200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