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 17일 많이 버리고 많이 배운 여행 오랜만이네 벌받은 거 같아 주제 넘게 사랑놀음에 허덕이며 헤메고 다니는 나를 신이 용서 하지 않는 것 같아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 몇일째 검사를 받았는데 큰병이 있는 건 아닌데 많이 아푸시다. 어제는 병원에서 화장실도 가기전에 변을 보셔서 엄마가 많이 당황하셨나보다. 정말 이러다 큰일 날..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11
2001년 7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암것두 안하구 있으면 맘이 편해야 되는데 난 평생 일해야 될 팔잔개벼... 집에 혼자 있으면 지옥을 헤매는 기분이야. 그래서 다시 면접을 보러 갔다왔어.. 좀 한심한 기분이 들더군 이력서 들구 돌아 다니는거 5년만이야.... 새로운데?^^ 그쪽에선 날 맘에 들어 하긴 하지만 연봉이 좀 작네 어쩔 수없지 ..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10
2001년 7월 11일 수요일 새벽 지금 새벽 2시 반.... 매일....잠을 못이루는 ...너무도 긴 이밤과 아무에게도... 아무 얘기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는 낮시간이 끔찍하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가 견딜수가 없다. 고작 이러려고 홀로서기를 한게 아닌데... 회사 좀 그만 뒀다고 이렇게 폐인이 되갈 줄은 나도 ..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09
나에 남편은 나무꾼 어제 불현듯 부모님 손잡구 예식장에 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시나리오두 씁니다. 아빠,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훌쩍.... 얘야... 잘살아라.. 차 떠나야 해... 어여가~ (하하... 부끄) 하지만 어제 우리는(저와 우리 민이요...)현관문을 한번도, 단 한번도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민이.. 깡통로봇의 노래 2002.06.05
한번의 기회만....그 한마디만... 언젠가... 작은 실수로 회사를 떠나게 되었을때 나를 대신하여 보스를 붙잡고 한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매달려 주었던 상사가 있었다. 그리고 남의 일에 나서지 말라며 뿌리치고 떠나던 어리석은 내가 있었다. 참 오래전 일인 듯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그다지 오래전 일도 아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 깡통로봇의 노래 200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