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케이블방송 헬로우디 상담원과의 대화 1. 29일에 요금이 출금되지 않음 2. 30일 전화했더니 요금을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수밖에 없다고 상담원이 얘기 해서 요금 48600원을 결제함(은행도 국민은행계좌는 없다고 하여 송금수수료도 본인이 부담함.. 슬슬 열받기 시작..) 3. 다음달 2일 자동이체로 또 48600원이 빠져 나감 (뚜껑열림) 4. 상담원 이은.. 깡통로봇의 노래 2006.01.1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지침서(??) 초딩 6학년 글짓기 시간에 첫눈이라는 시를 썼었다. 내 손바닥에서 잠시 쉬어간 저 하얀 눈은 어디로 가는 걸까? 라는 의미의 구절을 썼더랬다. 선생은 한참을 아무말 않고 서있다가 큰소리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를 부탁하였다. 대기의 어느 분자가 적당한 열을 만나 고체에서 액체로 순환하는 대자.. 깡통이 그림일기 2005.12.31
재활용 패키지만들기, 심하게 심심하고 할일 없을때 요번에 장만한 중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구리구리하다. 게다가 사무실에서 남들 다 일할때 몰래 꼼지락 거리느라고... "대체 모하는거에요?" "... 아니.. 그냥... 테스트.요" 아침부터 밤까지 사무실에서 한일.. 너무 심하게 생산적인 하루다보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도전, 만들기 2005.12.12
가을아침에 꿈에 잠기어 출근시간 두시간가량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 새벽에 내린 비로 거리는 찬기운에 스산했고 버스는 침묵을 가득 싣고 도시로 내달렸다. 지난 여름, 폭풍과 소나기에도 온전히 잎을 지켜냈던 은행나무들은 고작 시간앞에... 맥없이 거리로 스러져 가고 있었다. 거리의 가을은 그렇게 꿈속에서도 가을이었.. 깡통로봇의 노래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