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해서 오늘은 그림을 하나 그려봤습니다. 너무 오랫만이네요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연습장꺼내놓고 그렸던 그림을 찾았거든요 그 그림에 색을 좀 입혀봤습니다. 뭐... 좀... 이상하더라도.. 걍 감상해주시길 ^^ 깡통이 그림일기 2003.05.10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 작년에 작가언니와 함께 동거를 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작가언니의 후배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가볍게 술을 한잔하다가 주고받았던 얘기중에 나는 나중에 자식을 어떻게 키우고 싶다에 대한 얘기였다. 나는 보충수업이 끝나면 밤늦게 엄마가 데리러 오는 아이들이 젤 부러웠다. 그리고 늦게 들어.. 깡통로봇의 노래 2003.04.22
그들의 포커페이스 요즘은 매달 갚아야할 융자금을 고민하던 끝에 앵벌이라도 하기로 작정하고 일시적으로 남의 사무실에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갓 시작한 인터넷 업체로 사장부부가 각각 차장, 실장으로 있고, 그 와이프는 아주 성깔머리가 보통이 아니다. 이제 겨우 대학을 졸업한 초보 웹디자이너와 늙수구레한 프로그.. 깡통로봇의 노래 2003.04.18
그녀... 그녀를 다시 기억하며 얼마전 밤늦은 시각 혼자누워 티비를 보구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그 늦은 시각 번호를 알수 없는 전화를 받을까 말까 하다 받았더니... "민형언니?" 한다. "어... 난데... 누구?" "언니... 나야.. 나 주희야" 주희.. 주희라.. 아무리 생각해도 내주변에 주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다. 직장에서도... 학.. 깡통로봇의 노래 2003.04.11
자기소개서 예전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정말 많이 써놓고 매일 매일 신문을 뒤적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긴장된 적은 없었습니다. 어려운 결심을 하고, 쉬운 길을 놔두고 다시 험한 길을 선택한 탓인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의 환경이나... 성장과정에 대한 장황한 설명보다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깡통로봇의 노래 200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