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비합리적이나 존재의 이유이듯... 또 새해를 맞는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한달이 지나고 일년이 지날때마다... 4분음표... 혹은 온음표... 혹은 16분음표... 템포가 정해지거나... 기쁘고 행복할때는 길게 길게 늘이고 또 되돌이표를 찍고 불행 할때는 대충 악장하나를 건너 뛰고... 시간이 그렇게 흘러 주면 좋겠다. 내일도... 모레도 어제.. 깡통로봇의 노래 2003.01.21
주관적인, 너무나 주관적인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내가 살아가는 방식 나와 내 이웃에 대한 고찰 나의 소망 나의 희망 내가 가지는 그 무엇에 대한 어쩌면 깨달음 1. 지구인은 지구에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에서 숨을 쉬고 산다. 우주를 향해 내쉰 숨은 어느 비행물체의 뒷날개 언저 리에 가 닿았다가 수백만 광년의 빛의 속.. 깡통로봇의 노래 2003.01.17
재가 되어 버린 신부 첫날 밤 소변이 급해진 신랑이 문을 나서다가 문틈에 옷이 낀줄도 모르고 음탕한 신부가 옷자락을 잡는줄로만 생각하여 소변만 보고는 못쓰겠다며 그길로 집을 나가 버렸다더라는 서정주 님의 시가 생각난다.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 우연히 그집 앞을 지나다가 그저 궁금한 마음에 그문을 열었더니 귀.. 깡통로봇의 노래 2002.10.07
추석끝에.. 진짜 못생긴것이 앞니까지 빠졌다.. 웃지마라 정든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조카녀석의 얼굴을 보면 실실 웃음이 난다. 못생긴것이... 못생긴것이.. 깡통로봇의 노래 2002.09.25
[특별기고*^^*]늦깍이 1년차 새댁의 마음다스리기 예상했던 대로 9월은 최악이다. 예상은 했었지만 구래두 "제발 제발..." 하는 맘이 있었건만... 울 형님은 둘째를 추석 연휴 이틀 전에 순풍순풍 낳았다. 병원가서 5분만에... 게다가 식탐을 제어하지 못하는 울 엄니는 명절 행사로 급성 장염으로 앓아누우셨다. 모든 식구들은 못미더우면서도 나만을 바.. 깡통로봇의 노래 200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