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우개 날짜 2006.07.24 (월) 행복지수 머리감고 세수하고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민이가 현관까지 쫓아 온다. 너 뭐 잊은거 없어? 라는 표정... 외출하기 전엔 민이에게 간식을... 간식을 주고 돌아 나서는 길에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가 눈에 띈다. 가지고 나가야지.. 깨끗이 정리를 한다. 정리하는 마지막 .. 깡통로봇의 노래 2006.07.24
인생의 퓨처플랜이라~ 사랑하는 후배 제리~ 내인생의 퓨처플랜이란 것도 세워본적이 없는데~ 너의 퓨처플랜에 조언을 해달라니.. 거참 난감하구나 난데 없는 권고사직에는 조의를 표한다. 그건 천재지변과 맞먹는 일이니 그냥 자다 봉변당했다~ 그리 생각하고 털어버리려무나. 나의 인생 모토는 닥치는 대로 살자… 주의야 .. 깡통로봇의 노래 2006.06.29
박복한 이년의 팔자.. 울엄니가 나를 쑴풍 뽑아낼 적에 아침이거나.. 혹은 점심때쯤까지 똥꼬에 힘 빡 주고 참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참으로 절실하다. 쥐띠여인네가 쥐들이 욜라 뗘다니는 시간에 태어나서 인생이 이러케 박복하단다. 죽을때꺼정 내밥벌이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사형선고 보다 살인적인 한마디를 무쟈게 .. 깡통로봇의 노래 2006.04.26
야광빤쓰입고 문을 나서다. 회사를 옮기느라 마음이 바쁘고 또... 비처럼 찬 심장이 버석거린다. 버리고 가는 못난 자식이 안스러워서.. 마음이 쓰리다. 밉고 또 미웠지만 나아니면 이걸 누가 돌보나 싶어서 주저 앉고 또 주저 앉고... 그래도 이젠 버리기로 했다. 버리기로 생각하고 나니 또 버려진다. 사람 마음이 화장실 변기 수.. 깡통로봇의 노래 2006.04.19
면접관과 나 면접을 보고 왔다. 굳이 옮길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연락이 왔으니...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장장 1시간을 떠들어 댄 것 같다.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나도 면접을 봤다. 내가 받았던 질문을 그대로 그녀에게 했다. 내가 질문을 받았을때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더니 그 질문을 내가 .. 깡통로봇의 노래 200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