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로봇의 노래

이사하는날

영혼기병깡통로봇 2003. 3. 20. 11:58
음냐...

오널은 이사하는날입니다.
손없는 날로 정해야 되는데 손없는 날보다 걍 십원이라도 이사비용이 더 싼날로 정하느라
오늘 이사갑니다.
오늘 이사가고 짐풀고 하면 바로 내일이 되겠죠?
내일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두 축하해 주시고
이사두 축하해 주세요^^

새집에서 생일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새로 태어나는 기분입니다.

어젯 밤엔 구석구석 쌓여있는 쓸데 없는 물건들을
정리했습니다.

커텐을 뜯어서 빨고 이불도 새로 장만하고
이사갈 집에서 쓸 그릇과 새 수저를 하나씩 고르면서
그래.. 이젠 잊자.. 다 잊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깨끗한 새집에서 군더더기 없는 좋은 글로
다시 찾아올께요

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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