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빤쓰 입고 밤하늘을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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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클럽에서 학생들에게는 학습토정비결을 일반인에게는 08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보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 재미삼아 한번... http://www.educlub.com/mid/plus/event/event_view.php?uid=127

태안의 사태가 뉴스를 뒤덮던날 온몸에 까만 기름을 뒤집어 쓰고 움츠리고 있던 새들을 보며 그저 어이없고 황망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그리고 엄마 조개잡이는 이제 다끝났네 하고 너털웃음도 났다. 엄마는 갯벌에 다녀오셨나보다. 통증완화제 먹고 있다며 전화를 했다. 노친네가 뭐하러 가냐고... ..

이자식, 단체문자 보낸거잖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루 종일 몸살을 앓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궁시렁 대던 기억조차 사치로구나. 단체문자 조차도 끊겨간다. 아... 덧없도다. 네이트가 시즌동안 단체문자를 20통으로 제한한 탓일 거라고 기관에 화살을 돌려 본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어쨌거..

11월 19일 첫눈이 왔다. 그저 춥기만 했다. 그래도 첫눈이라는데 아무 생각 없느냐고 묻는다면 뜬금없이 추워졌다가 추워지자마자 얼결에 만난 첫눈이라서...라기보다 워낙에 첫눈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는 나의 나른한 일상 탓일 게다. 보통 첫눈오는 날 결혼을 하다니! 야 잘 살겠구나 라고 억지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