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우개 날짜 2006.07.24 (월) 행복지수 머리감고 세수하고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민이가 현관까지 쫓아 온다. 너 뭐 잊은거 없어? 라는 표정... 외출하기 전엔 민이에게 간식을... 간식을 주고 돌아 나서는 길에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가 눈에 띈다. 가지고 나가야지.. 깨끗이 정리를 한다. 정리하는 마지막 .. 깡통로봇의 노래 2006.07.24
26:00 신발을 찾으러 갔다. 신발집 주인이 신발을 떨어뜨렸다. 끊이 잘렸다. 쉽게도 끊어졌다. 그렇지만 그렇게 끊어지는 일이 또 자주 있는 건 아닐 것이다. 하필 어제 그녀는 신발을 떨어뜨렸고 나는 그 신발을 찾으러 또 다시 가지 않으면 안될 뻔 했는데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다. 택배가 없었으면 어쩔 뻔.. 포토에세이 2006.07.20
일하기 싫을때 * 클릭해서 큰이미지로 보지 않으면 절대 글자가 안보인다는거~ 하루 종일 포토샵을 켜놓고 실시간으로 낙서를 했다. 나름 재미도 있네!!! 매일 매일 낙서장을 만들어 볼까 생각만 하고 있음(생각만!!) 근데..오후두시~ 윽... 대형 사고가!! 이은주가 죽던날 이은주의 유작 주홍글씨검색으로 네이버가 다.. 깡통이 그림일기 2006.07.19
1센티미터만... 어린이대공원의 청룡열차를 처음 타던 느낌이 어땠는지, 좋았는지 나빴는지 신기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청룡열차라는 두근거리는 이름대신 롤러코스터라고 정정해 부르는 것이 이시대의 진정한 지식인처럼 생각되기도 하고... 아버지와 어린이날을 맞아 별 맛도 없sms 멧돼지 바베큐를 먹.. 포토에세이 2006.07.15
벽에 내갈긴 이름들처럼 길을 잃을 것만 같은 순간들이 매번 찾아 옵니다. 이놈의 길을 대체 어디서 놓친걸까.. 별하나 마다 패,경,옥,이국소녀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지 그립다던 그님처럼 벽에 내갈긴 이름들을 불러 봅니다. 아마도 나는 그네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내 옆에서 매일 눈물 바람을 짓는 마음.. 깡통이 국내여행기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