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빤쓰 입고 밤하늘을 날자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후끈후끈 초열대야 진행중인 우리집... 시원한 주석잔에 매실차 한잔과 술안주로 버텨봅니다. 회식하고 집에와서 알딸딸한 기운에 좀 떠들었더니 주사부리지 말고 들어가 자랍니다. ㅡ.ㅡ

우리팀의 디자이너 완소정현을 위해 만든 노트 단추가 왕창 몰려 있는 비밀은 바로 이거에요 실을 칭칭 감아서 엿장수 맘대로 동여 맬 수 있다는거 실이 어디에 감겨있는지는 며느리도 몰라요 ㅎㅎㅎ 그러나 하다보니 실수로 만들어진 컨셉...

병원에서 민이랑 핸드폰 카메라로 놀기 프롤로그 : 아빠랑 경치 구경해요~~ 조용한 일요일 동물병원이에요 전개 : 서로 친한척해요 ㅎㅎ 갈등1 : 민이의 배신... 민이야 어디가~~~ ㅠ.ㅠ 갈등2: 아빠보다 완소남이 좋아요~!! 절정: 아빠의 복수... 너도 혼자 놀아~! 절정 : 이런게 어딨어요~! 대드는 거야?.. 나..

경찰서에서 우편물 하나가 도착해 있었다. 공권력으로부터 날아온 난데없는 우편물에 울렁증이 엄습해왔다. 조심스레 열어본 봉투 안에는 생뚱맞게도 주민등록증이 들어 있었다. 그것도 7년은 족히 넘은 소싯적에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이... 어느 이름 모를 바른생활 순경나리는 어쩌자고 이제와서 이..

조금 더 크게 만든 앨범... 사진은 조금 크게 들어가서 좋긴 해도 미니앨범의 장점과는 거리가 더 멀어진 듯 하다. 역시 사진보다는 작다는데 더 의미가 있었던 듯... 세일한다길래 무더기로 사놓은 짚신벌레무늬 캔버스천 미니앨범을 만들기에는 좀 무늬가 크다. ^^ 이놈의 시행착오는 대체 언제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