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식단 아침에 부추전을 만들었다. 좀 짰다. 물과 밀가루를 더 넣었다. 조금 덜 짠 부추전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먹다 보니 조금 더 싱겁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물과 밀가루를 더 넣고 이번엔 계란도 넣었다. 앗... 나의 부추전 그릇은 화수분인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부추전... 저녁까지 먹고나서 아.. 깡통이 그림일기 2008.12.22
집으로 ... 그림 좋을시고... 아무생각 없이 앞차 따라가다가 그만 판교 일산 방향으로 빠지고 말았다. 대천갈때 듣던, 규정속도를 지키면 노래하는 고속도로에서 떴다떴다 비행기가 흘러 나온다.... 이와중에 규정속도를 지키는 나. 아무데나 첫번째 길로 빠져 나왔으나 가도 가도 모르는 길 광명 ic 시흥, 안산.. 깡통이 그림일기 2008.12.16
삽질의 추억 오늘도 열심히 회의를 했다. 답을 줘야하는 사람이 답을 못주고 헤맨다. 그 답이 필요한 사람은 애가 탄다. 그 짓을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억울하지만 꾸역꾸역 답을 만들 수 있게 틀을 만들어 준다. 그제서야 답이랍시고 답을 준다. 그래 이제라도 답이 나왔으니 이제... 열라 달리자... 열라 달렸다. 다.. 깡통이 그림일기 2008.12.12
출근길 꼼짝도 할 수 없이 가방이 찌그러져 있는 아침 8시 20분 출근시간의 인천발 용산행 급행 전철 옆에 선 아줌마가 짜증을 낸다. 가방을 선반위에 올려 놓으란다. 내가 낸 세금과 요금 900원에는 내 가방의 권리도 포함되어 있단 말이다... 당신이 왜 내 가방관리를 하냐 세금도 잘 안낼 것 같이 생겨가지구 ... 깡통이 그림일기 2008.12.10
크리스마스 어쩐지 쓸쓸한 비누 [텅빈어항] 쓸쓸한 크리스마스 동료들을 집에 보내고 텅빈 사무실에 살아남은자들이 느끼는 비릿한 삶의 냄새라고나 할까... 코코아분말 현미쑥차 보이차비누, 맥주비누, 우유비누 조각 핑크클레이화이트비누 조각 라벤더 에센셜 오일 [달삼킨별]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비누를 자르고 나니 그중 하.. 도전, 만들기 200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