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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서 마지막으로 초절정 궁상 넋두리 한번 살풀이 삼아 해봅니다.

지난 주말 집들이는 아니었지만 이사하고 엄마와 이모가 다녀갔다. 집은 휑하니 넓지만 채워진 가구들은 낡고 값싼데다 색도 맞지 않는 것들이 군데 군데 놓여 있는 정도다. 멀리서 보면 그럴 듯 하지만 페인트칠의 마무리, 벽지의 마무리, 싱크대의 마무리... 하다못해 손잡이까지 모든 마무리가 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