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주문한 이불...
오늘은 12월 11일..
아직 상품 준비중이다.
아무 연락도 없다.
어쩌지... 내일은 이사가는데...
내일 이사간다고 취소사유를 쓰고 아침일찍 주문취소를 했다.
결국 다른 이불을 샀다.
그런데 오후...
갑자기 문자가 왔다.
주문취소한 이불이 상품배송중으로 변경 되더니만
상품이 배송중이므로 환불하려면 물건 받은 다음 알아서 환불하고
환불할때는 택배비도 내란다.
게다가 상품 배송일이 12월 10일로 되어 있다.
오늘 아침까지 상품 준비중이었던 이불이...
내일 새벽에 이사가는데
빈집에 이불 배달하는 신세계쇼핑몰의 센스...
부러움까지 산다더니...
엽기 빈집 배달의 역사를 새로 쓰누나...
썩을 것들...
이사하는 건 참으로 힘들고 어렵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