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머리카락은 전지현인 여인이 나타났다.
그리고 귀엽단 말을 젤루 싫어할것만 같은 귀여운 남자가 셋트로 등장해따.
ㅋㅋㅋ
베베의 자갸는 귀엽단 말을 젤로 싫어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보통 귀여운거 같은 남정네들은 귀엽단 말을 싫어한다. 쿄쿄쿄...
그래서 더 어~ 귀엽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른다. 푸케케
근데 하는짓두 귀엽다.
남의 남편을 이르케 귀엽다고 해두 대는곤가??
그래도 할수 엄따..
베베네 자갸의 눈은 모랄까~~
꼭 " 저 어렸을때 무쟈게 개구장이 였어요~~"
라고 말하는거 같았다고나 할까 ^^
차를 마시고 있을때였다.
그 차집은.. 모랄까~~(모랄까의 날...)
사방이 하얀 벽으로된... 정신병동의 격리수용실
같은 그런 곳이었다...
모두들 차집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을때
찻집에서 나눠준 팜플렛에서.. 몬가 신기한것을 발견한듯
베베네 자갸가 이러케 말하는거다.
"이거바 이거바... "아리가" 라구 써있는거 바바 이거 조금만 바꿔서 읽으면
아가리다!!"
ㅡ.ㅡ;;;;
잠시후
베베의 자갸는 벽에걸린 티비에 정신을 팔다가
꾸벅꾸벅 졸더니 눈이 빨개져따...
그때 베베랑 깡통은 민이 얘기랑 별이 얘기랑 뚱아 얘기랑 민욱이... 복이...
인생을 스쳐 지나간 모든 애완견의 생노병사, 희노애락에 관한 토론에
여념이 없어서
자갸가 눈이 빨개지도록 졸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었다. ㅎㅎㅎㅎ
담번에 만날땐
애완견에 대한 토론은 그만하고 서로서로 남편의 '못되먹은'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또는 남편을 위한 건강식 만들기....
이런 토론을 하도록 하장 ㅋㅋㅋㅋ
암턴 베베는 디게디게 이뿌고..
어느땐 디게 귀여운데 말하다 보면 아주아주 어른스러운데가 있는거 같다.
나보다 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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