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4벽 민이

민이의 단상

영혼기병깡통로봇 2004. 5. 3. 20:13

민

 

널 보고 있자니 내가 더 마음이 쓰리다.
죄책감일까...
너의 목에 빨간 줄을 매지 않고...
너의 빠른 걸음을 쫓아 앙칼진 목소리로 혼내지 않고
하염없이 철문을 바라보고 있지 않고..
네가 원하는 어느 곳을 향하여
줄곧 내달릴 수 있게 해주면 ...

 

정말 그게 네게 행복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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