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섬이 아닙니다.
그러니 마음도 섬에 떼어 놓고 도망 칠순 없습니다.
돈떼먹고 도망갈 걱정이 없는 친구가 있을까.,.. 잠깐 고민하다 보니
이놈도 도망갈거 같고 저놈도 도망갈거 같습니다. ㅎㅎ
그러니 어쩌겠어요...
돈을 빌려 주느니 줄 수 있을때 그냥 주기도 하고... 그래야
섬과 섬사이에 튼튼한 다리라도 만들어 지지 않겠어요..
물론... 줄 수 있을때지만요...
원래는 섬이 아니었던 사람들이 섬이 되어 떠도는 건 참 쓸쓸한 일입니다.
'깡통로봇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획자, 먹이사슬의 끝에 매달리다. (0) | 2004.03.03 |
---|---|
미련한 기억을 떠나 보내며 (0) | 2004.03.02 |
누룽지 같은 우울에 봄비가 썩는다 (0) | 2004.02.22 |
투명인간에 관한 희망사항 (0) | 2004.02.03 |
천박한 섬의 천박한 원숭이 이야기 (0) | 200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