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이 그림일기

그대들도 외롭기를,

영혼기병깡통로봇 2005. 6. 3. 09:32


모두 각자의 벽을 향해 침묵하고

침묵하는 자들의 사원을 배회하는자,

 

탁하게 번진 안개강을 부유하고 있다.

발디딜 곳 없는 공간,

이른바, 포기란것은 희망을 새롭게 하기 위함인가.

비상식적  단절에 대한 암묵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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