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로봇의 노래

할일 없는 오후에

영혼기병깡통로봇 2004. 11. 17. 15:15

작년 4월달에 사 놓고 아직 번역도 못해보고 쌓아둔 플래시 원서를
본격적으로 읽어 볼려고 한다.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번역 프로그램의 도움을 혹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스캐너로 텍스트 스캔 받고... 번역기로 번역 돌려 봤는데



----->Etran을 이용한 번역

"당신은 움직임을 사용자가 그것의 위에 그들의 쥐를 움직였을지 어떨지 관계없이 조사할 것인 이 단추에 할당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actions 가죽끈을 클릭하라"

대체 이게 어느나라 암호지령이더냐..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그래... 그렇다면 중2 영어시간을 마지막으로 문법공부를 종료한채 오로지 통빱과 사전의 힘을 빌어 번역에 애쓰고 있는 깡통의 불도저 번역실력으로 한번 끼워맞추기를 해보리라...

 

내 통밥에 의하면  이런 내용이다.



"사용자가 마우스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마우스를 버튼에 가져다 대었을때 움직임이 실행되도록 버튼에 액션명령을 지정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Action tab을 클릭해라... 시방 지금..."

 

쥐... 단추... 가죽끈이라니....

에혀... 앓느니 죽지..

 

이책을... 이 원서를 남보다 먼저 보겠다고 아마존에서 60000원 주고 산지 얼마 안되서 영진출판사에서 이책의 번역본을 출간했다...

 

34000원에...

 

제길... 겉멋부리다 패가망신하겠다.

억울해서라도... 꼭 봐야하는데

에고....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언제 다 보려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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