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메리크리스마스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깡통이 그림일기 2004.12.22
해피~ 크리스마스 바보 멍청이 같은 한해를 이렇게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잘먹고 잘살길 바랬지만 잘 사시는 분은 극히 드물고 극히 드문 잘 사시는 분들은 그럭저럭 또 잘 살아 지시나 봅니다. 내년 한해는 다같이 있는 집 자식이 되어 보아요~ 하하 깡통이 그림일기 2004.12.21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비로자나불이 손가락에 매달려 앉아 있겠느냐 기다리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아미타불이 모가지 베어서 베개로 삼겠느냐 새벽이 지나도록 마지를 울리는 쇠종 소리는 울리지 않는데 나는 부석사 당간자주 앞에 평생을 앉아 그대에게 밥 한 그릇 올리지 못하고 눈.. 깡통로봇의 노래 2004.12.19
제발 참는 법을 알려주시오! 에고 클라이언트가 또 말도 안대는 주문을 했다. 울 사장 같으면 예 알겠습니다 그랬을텐데.. 또 안참고 뎀볐다. 우린 그거 해줄 이유가 엄따고... ㅡ.ㅜ 그랬더니 걔가 윗사람한테 일렀다. 그리구 그 윗사람이 또 울 사장한테 일렀다. 울사장한테 걔가 이르기 전에 내가 먼저 사장한테 이실직고 해따. .. 깡통이 그림일기 2004.12.16
경찰도 사람이다.. 그럴 수 있다 꽤 오래전의 일이다. 한 8~9년 쯤 전의 일인 것 같다. 언니랑 둘이 지하단칸방에 살때의 일이다. 지하방은 현관이라고는 왠만한집 안방 나무 문보다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너덜너덜한 문이라 가끔 열쇠를 놓고 가면 공중전화 카드로도 쉽게 문이 따지는.. 그런 문이 달린 집이었다. 방안에는 장농하나 .. 깡통로봇의 노래 200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