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이자식, 단체문자 보낸거잖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루 종일 몸살을 앓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궁시렁 대던 기억조차 사치로구나. 단체문자 조차도 끊겨간다. 아... 덧없도다. 네이트가 시즌동안 단체문자를 20통으로 제한한 탓일 거라고 기관에 화살을 돌려 본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어쨌거.. 깡통로봇의 노래 2007.12.24
청국장 패밀리 툇마루에 앉아 아버지는 집앞 공터에서 실하게 자란 호박을 다듬으신다. 욕실의자가 탐스럽도다. 엄마는 아버지가 다듬어 놓은 호박더미를 집어다가 장독대에 켜켜이 널어 놓으셨다. 어쩌다 호박몇놈이 바닥에 철푸덕 떨어졌는데 걍 바지에 쓱쓱 닦아서 다시 널으시는 최강마님.. 저 호박은 곧 가루.. 포토에세이 2007.12.17
가죽바인딩, 선택과 집중의 마법 집앞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가죽 가방을 찢어서 만들었다. 완전 횡재한 기분!!!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꼭 뭐하나를 더하거나 덜해서 말썽이다. 적당한 수준, 적당한 겸손, 적당한 포인트... 적절한 순간을 욕심에 눈이 멀어서 놓치고 만다. 흰색 실이나 노끈이나 둘중 하나만 선택했으면 좋았.. 도전, 만들기 2007.12.13
이벤트 하느라 연말 정신 없네요... http://educlub.com/mid/plus/event/event_view.php?uid=120&page=1 http://educlub.com/elmt/playmate/event/event_view.php?uid=121&page=1 회원가입하고 이벤트 참가하면 복받아요 당첨확률 높음 도전, 만들기 2007.12.11
[북아트-탈색한지]달빛숲 11월 특집으로 취재했던 토피어리 작가에게 인터뷰 선물로 주기 위해 만든 노트다. 보통 음료수나 우리 회사 로고가 박힌 기념품을 주지만 그래도 작가다 보니 특별한 선물을 주는게 좋겠다고 아이들이 하도 성화를 해대서(사실 재료비를 경비처리 해주겠다고 꼬셔서 그만..) 나름 바느질이 몹시 어렵.. 도전, 만들기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