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이 필요합니다.
돈을 많이 벌게 해주실래요?
아니면 돈많은 남자를 만나게 해주시면 더 좋구요
아니면 이영애같은 맑은 눈에 전지현같은 몸매를 주시고
늙어도 쳐지지 않는 피부를 주시던가요
것두 힘들면 카메론 디아즈 같은 다리는요?
우리회사 직원 하나가..
바로 이사람이 바로 나의 이상형이구나... 라고 느꼈대요.
그리고 그사람을 최고라고 말합니다.
만난지 한달밖에 안됐거든요. 이런 느낌 처음이래요.
음... 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때마다
니가 처음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일지도 모르지만(^^;)
아뭏든 다른 사람을 최고라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게 부러웠습니다.
넌 정말 최고야...
넌 나의 최고의 친구야...
너 천재 아니니? 넌 정말 최고의 프로그래머야!
이런... 피카소의 현신이 내앞에 있을줄이야... 최고의 아티스트인 너를 존경해
엄마! 엄마 정말 대단해요.. 엄마가 최고야...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어느날엔가.. 호감가는 누군가를 만났을때
내가 꿈꾸던 바로 그사람이야... 라고
망설이지 않고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늘 기도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 건
내안의 고집 같은 것이 가로 막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뭘까요?
자존심일까요... 자격지심일까요..
내안에 순수했던 심장의 박동을
세월로 엮은 욕심으로 옥죄어 놓은 지금
램프의 요정에게서 꿈과 동화를 꿈꾸던 시절은 가고
이제 램프의 요정을 대박난 로또와 동격으로 보게 됩니다.
무언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비아냥 거림이 아니라 진심으로
정말 대단하다.. 넌 반드시 일가를 이룰꺼야 라고 말하게 되길 바랍니다.
내 이웃에게, 사람에 대해, 뜨거운 애정이 싹트기를 오늘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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