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라는 소설을 최근에 읽으면서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이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거리를 머리속에 그림 그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소설의 무대가 용산구 일대 혹은 인천에서 월미도로 이어지는 바닷가인것처럼 말이다. 뉴욕에서 뉴저지로, 부자들이 살다는 롱아일랜드해변의 아름다운 주택의 모습이 머리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며 낯설기만 했던 미국인의 소설이 흥미진진한 재미가 느껴졌다. 지금은 한인 타운이 되어버린 뉴욕의 플러싱에서 부터 맨하탄을 가로지르는 길의 맥주집도 다시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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