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부터 썰렁한 트윗을 보며...
나름 IT에서 주는 밥을 먹고 살아간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새로운 트랜드에는 살짝 발을 담가 보는 편이다.
미니홈피, 트윗, 미친... 무슨무슨 플래닛, 커넥터.. 어쩌구...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실없는 농담따먹기라도 내 안의 진정성(그런게 있었나??)이
쏟아져 나오는 건 어째 다음칼럼(칼럼이었음을 기억하는 분도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밖에 없다.
남의 동네가서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시루떡 들고 초인종 누르는 기분같은..
2. 출근 후 선거 관련 기사를 보고...
한나라당이 패한 것이 의외였다니 의외다.
3. 업무를 준비하며
2시까지 선거방송을 보고 잤더니 너무 졸려서 법인카드로 커피를 8잔 사서 팀원들도 강제섭취 시켰다.
공범모드...
4. 오전근무중에
행주에서 냄새가 났던 걸 기억하며 더블거즈 원단을 구매하기로 하고 원단사이트 방문중
팀원이 질문할게 있다고 다가 오고 있다.
후다닥 브라우저를 껐다.. 젠장... 장바구니에 담아놨었는데...
5. 나는 잘하고 있나.
팀원의 질문에 대해 나도 의문이 생긴다.
왜... 이걸 나한테 물어보지??
나는... 대체 잘하고 있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