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가에 대한 질문 나는 질문을 하지 않는 편이다. 답을 들어도 내가 해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문을 많이 한다. 답을 듣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어떻게든 답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이제 답을 듣길 원한다. 비겁해져 간다. 답을 내는 일은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나, 결국엔 나에게서 답이 나.. 깡통로봇의 노래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