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냄새 물씬 나는 꽃무늬 원단... 이라고 하면 좋겠지만 어딘가 썩 내키지는 않는다.
원단 고르는 안목을 조금 더 키워야 겠다..
집앞에 버려진 가죽 가방을 잘라서 만들던 똑딱단추 대신
가죽상가에서 제대로된 가죽으로 마무리를 했다.. 왠지 더 깔끔하고 럭셔리해진 모습
세네카(인쇄소 용어 ㅡ.ㅡ;;; )에 주석으로된 나비를 달아 주었다.
럭셔리 아이템..
일명 고급형 제품이라고 할까...
하얀거탑 보다가 문득 짜투리 종이로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만들어 보았다.
원래는 이것도 열쇠고리로 만들었지만
그냥 세워두는 용도의 제품으로 기능을 개선하는게 좋겠다.
접어놓고 보니 핸드폰에 달기에는 모냥이 그냥 그래...
차라리 조금 더 크게 만들거나 아주작게만드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
짜잔... 이거슨 야심작..
동대문에서 발견한 로맨틱 자수 원단을 이용한
초초 업그레이드 여성스러운 앨범이다. (오버쟁이... ㅡ.ㅜ)
앤틱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인지라 가죽 똑딱단추 대신 원단의 느낌을 살려서 포개주고
앤틱한 단추로 마감을 했다.
흐흐... 좋은 반응이 예상되지만... 나만의 생각인가~
가족을 위한 3종셋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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