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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사무실일까?

영혼기병깡통로봇 2005. 10. 31. 10:42

회의실에서 고뇌하는 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보통은 머리가 나쁘면 회의가 길어지는 법이다.
회의 길게 하지 말자!


개발1팀과 노래방에서...
저분은 방년 36세...
그리고 그 옆은 25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걸까?


내 사무실 책상 파티션에 붙은 재활용 쓰레기들이다.
여름에 사다 먹은 비타천 박스로 만든 선반과
쓰다버린 핸드폰 고리모음... 자세히 보면 때가 꼬질 꼬질하다.

왜 오래 된 것들을 버리지 않는겐지..

난 역시나 과거에 얽매이길 좋아하는 종류의 인간인가 보다.

제발.. 이젠 앞으로 좀 걸어가자.

 

 

저기 말야, 다들 진지해 보이지만..

진지하다기 보다는.. 술들이 취해서 글이 눈에 안들어 오고 있는 중이랄까.

머리만 긁적 긁적...

누가 먼저 "술이나 먹죠"라고 외쳐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그들이다.

 

아이파크빌에 입주한 몽이네 집들이

집들이의 주인공은 역시나 몽이다.

근데 혼자 맥주캔 9개를 쌓아 놓으신 저 분은...

저 위에 등장한 그분이시다.

방년 36세!

브라보 유어 라이푸!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