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민이는...
이불속에서..
또는 베게를 베고 누워서...
또는 방바닥에 허리를 지지고...
산책이요? 엄마나 가세요...
뚫어져라... 카메라야 뚫어져라~
팔베게좀 해줘여.. 방바닥 뜨끈한게 좋네..
(여지 없이 또 나타나는 울언니 분홍 파자마...)
길에서 만난 민이 친구들
봄이오는 동네 어귀
우리동네는 집값도 어찌나 싼지...
서울서 못살고 도망와서 융자금도 못내고, 결국 경매넘어가는 집이 수두룩하다.
쩝...
살기 힘들다.
철물점의 플라스틱 빗자루통
색이 너무 되바라졌다. 사람이건 빗자루건 되바라진건 안좋아...
우리동네 아이들의 예술세계...
SK 광고였나.. 대한민국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영업시간 외에는 주차해도 된다는 소린거지..
신기고물상 아저씨의 리폼 예술세계..
다년간의 노하우가 그대로 묻어나는 간판과 조명...
골목 끝자락에도 햇빛이 비친다.
그림자와 햇빛이 극명하게 갈라지는 경계에 서본다.
봄이 오는가..
가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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