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여기는 애견 펜선..
펜션 주인은 개를 사랑하는 전직 무역회사 직원 출신의 노총각 번개삼촌이다.
수다떨기 좋아하고 개를 좋아하는...
천상... 노총각일 수 밖에(^^;;) 없는 조건의
사람좋은 번개 삼촌...
펜션의 아담한 전경을 또 못찍었다.
그것은 모두모두 렌즈의 부재 탓!!!
렌즈를 사내라!! 양군은 각성하라...
펜션의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그림들...
알고 보니 노총각 삼촌이 직접 그리고 못질 하여 만들었다는 !!!
부럽군하... 역시 장가 못갈 이유 하나 더 추가...
펜션의 터줏대감들이 반갑다고 난리가 났다.
한놈은 비보이 인양 세븐을 그리며 영역 표시를 하고 있다. 오버쟁이들이다.
마당 탐색을 끝낸 민이..
이제 슬슬 들어가 볼까?
벽에는 펜션의 터줏대감들이 예쁜 종이 액자안에 들어 있다.
우리 민이는 천재 같다.
갈챠 주지도 않았는데 들어가자 마자 자기 자리를 떡하니 찜하고는 눈빛을 보낸다.
엄마.. 여기 내자리 맞지?
암만 암만~~~
쌀씻는 민이 아빠..
흐흐흐.. 누워서 티비보는 민이와 나..
이녀석도 유기견 출신
번개삼촌네 펜션에 때마침 번개삼촌이 활동하는 동호회 분들이 놀러 오셔서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어찌나 눈망울이 또릿또릿하던지
호기심 호기심 호기심 호기심.... 호기심 염력을 마구 마구 보내는 것 같다.
번개삼촌네 동호회 분들 외에 또 한분의 손님이 밤 늦게 찾아 오셨다
유기견 훌리오를 입양 해주실 젊고 예쁜 언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
마치 내새끼 보내는 것 같다.
그리고 민이의 신부전증과 백내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토론하기도 했다.
다들 우리 민이 같이 행복한 개는 없을 거라며
개들이 다.. 민이 같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완전 흐뭇했다는....
민이야... 우리가 이런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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