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이 국내여행기

꽃을 품은 영암 무화과! 너를 보여줘!

영혼기병깡통로봇 2008. 10. 14. 18:59

 영암으로 갑니다.

어릴때 우리집에 무화과가 있었습니다.

서해안 쪽이라서 그랬는지 (보령 특산물도 무화과더군요...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이번 여행이 새로운 경험이라기 보다 그리움이나 따듯한 기억이었습니다.

 

따뜻한 소리와 따뜻한 향기와 따뜻한 사람을 만나러 떠나 보겠습니다.

 

Chapter 1. 따뜻한 기억으로 떠나기

프린트 해갔는데... ㅡ.ㅡ

나눠 주시더군요(우리 남편 호들갑 때문이에요... 안맞아 안맞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뉨과~~ 아싸라비야

 

 

 

Chapter 2. 꽃아닌 꽃 무화과

 

 

 

사실... 참

알레르기가 있는 저로서는

저거... 참 강하더군요

따가웠어요 ㅡㅜ

다음에 체험가시는 분께는 면장갑을 권해드려요

 

 

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입으로 으적 으적

씩씩하게 깨먹으신

김종팔 선생님 ㅋㅋㅋ

 

 

 

왠지...

추접하단 느낌도 듭니다.

 

 

 

 

 

이게 진짜 상품 가치 있는 거라는 걸

꼭 다 끝난 담에 얘기 해주시는

상인의 포스~

 

 

 

Chapter 3. 따뜻한 사람

  

 

이녀석.. 이거 이거

물건입니다.

이렇게 사람을 좋아해서야...

 

 

초 멋짐!

 

완전 귀여운 발가락을 가졌습니다

ㅠ.ㅠ

갖고 싶다.. 발꾸락~

 

ㅋㅋ 흰둥이의

맥반석 전원주택을

몰래 부러워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필자 주.

 

무화과 나무그늘 아래서 몰래 사랑을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한 현장경험적 고찰 결과
아열대성 나무인 무화과 나무 잎이 우선 충분히 크고 우거지며
5그루 이상이 약 1미터 간격으로 1열 종대로 3열 이상 심어진 경우
둘이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지난날을 이야기 하는 것 이상의 애정 행각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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