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클라이언트가 또 말도 안대는 주문을 했다.
울 사장 같으면 예 알겠습니다 그랬을텐데..
또 안참고 뎀볐다.
우린 그거 해줄 이유가 엄따고... ㅡ.ㅜ
그랬더니 걔가 윗사람한테 일렀다.
그리구 그 윗사람이 또 울 사장한테 일렀다.
울사장한테 걔가 이르기 전에
내가 먼저 사장한테 이실직고 해따.
여차저차해서 안참고 또 질렀슴다. 죄송함다. 좀이따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해달라는거 걍 다해주게씀다.. 라고...
근데 바로 그 다음에 그 윗사람이 울 사장한테 회사로 들어오라고 그래따. 내년도 계약건에 대해 얘기하자고...
울 사장이 나더러 이일에 손떼라고 했다.
솔직히 별로 내가 죄송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죄송하다고 한건데..
울 사장 나더러..
다른일 잘하면 되지요..라고 말했다...
띠불...
그 말 들으니 심장이 발바닥으로 들어가서 발꼬락 사이에 찌부러진 기분이다.
대체 하던일 손떼야 될만큼 잘못한게 뭐... 있긴하지... 있지.. 그럼..
잘못했지..
아 쪽팔리다.
다음번일 잘하라니...
민망하다 ㅡ.ㅜ 쿨쩍...
제발 참는 법좀 알려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