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만들기

전시회 준비 중에 한 컷~~

영혼기병깡통로봇 2009. 5. 7. 14:23

 

 

 

 

 

 

 

 

 

 

어쨌든 전시회를 시작하고 보니 홀가분하다.

마음이 조금 하여 오래간만에 밤을 꼴딱 새서 마지막

작품을 끝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첫날 전시회를 마치고 지친 몸과 홀가분한 마음에 집을 정리 하고 나니

허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갑자기

시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 가시더니

급기야 중환자실에 누워계신다.

남편이 가엾어서 마음이 짠하다.

아버지도 그렇게 잃고...

무뚝뚝한 사람이었으면 덜했을 텐데

가족들을 알뜰하게 살피는 것이 삶의 모든 것인 사람한테

일어나는 일들이어서 더 가엾네

 

건강해지시면 이번엔 정말 살림을 합쳐야겠다.

이제 직장도 그만 다니셔야지...